페루 여행 10배 즐기기

페루 여행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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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피추: 페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15세기에 잉카 제국이 세운 고대 도시입니다. 산등성이 위에 자리잡은 독특한 위치와 잘 보존된 건축물들이 매력적입니다. 마추피추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것은 4일간의 하이킹 코스인 잉카 트레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쿠스코: 페루의 남동부에 있는 고도 3,400m의 도시로, 잉카 제국의 수도였습니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도시 센터가 있으며, 잉카 유적과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쿠스코에서는 사크사우아만, 올란타이탐보 사원, 성스러운 계곡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티티카카 호수: 페루와 볼리비아에 걸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로, 해발 3,820m에 위치합니다. 티티카카 호수에서는 갈대로 만든 인공섬인 우로스 떠다니는 섬과 전통적인 문화를 유지하는 이슬라 아만 타니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티티카카 호수의 주요 관문은 푸노이며, 기차나 버스로 쿠스코에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Colca 협곡: 아레키파 근처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 하나로, 약 3,270m의 깊이가 있습니다. Colca 협곡에서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거대한 앤데스 독수리인 콘돌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Colca 협곡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것은 버스 투어나 트레킹 투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나스카라인: 페루 남부의 나스카 사막에 있는 수백 개의 거대한 지상화로, 고대 나스카 문명이 만들었다고 추정됩니다. 동물, 식물, 기하학적 도형 등 다양한 모양의 그림들이 땅을 긁어내어 만들어졌으며,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나스카라인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비행기 투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나스카 공항에서 출발하는 작은 비행기에 타고 30분 정도 공중에서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정글: 페루의 동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인 아마존 정글이 펼쳐져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삶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존 정글을 탐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것은 보트 투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페루의 주요 도시인 리마나 쿠스코에서 비행기로 이동할 수 있는 이키토스나 푸에르토 말도나도에서 보트를 타고 정글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트 투어는 하루에서 며칠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숙박 시설도 간단한 캠프부터 고급 로지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페루 여행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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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페루는 한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고 있어서 한국인은 183일 이내의 단기 체류시 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 여권의 유효기간이 입국일로부터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입국시 체류 기간을 적어야 합니다.

건강: 페루는 고도가 높은 곳이 많아서 고산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산증은 호흡곤란,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산소 부족으로 인한 심장마비나 뇌출혈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고산증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알코올과 담배의 피하, 께추아 차 등의 지역 음료 섭취 등이 도움이 됩니다.

날씨: 열대지방이기 때문에 감염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아마존 정글 지역은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의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퇴치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 중독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미리 씻지 않은 채소나 과일, 생수나 얼음, 익지 않은 육류나 해산물 등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전 및 치안: 페루는 범죄율이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리마나 쿠스코 등의 대도시에서는 강도나 폭력, 절도 등의 범죄가 잦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객들은 귀중품이나 현금을 소지하지 않거나 잘 숨기고, 인적이 드문 곳이나 저소득층 거주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택시를 이용할 때에는 정식 택시를 이용하고, 운전기사와 목적지와 요금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문화: 페루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진 나라입니다. 특히 인디오(원주민)들은 자신들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들의 의상이나 풍습, 종교 등에 대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페루인들은 남녀간에 뺨을 부딪히는 인사관습이 있으나, 이를 따라하지 않고 악수만 해도 무방합니다. 페루인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으므로, 한국 문화나 역사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페루 여행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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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체: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신선한 생선이나 해산물을 라임즙이나 레몬즙에 절여서 만드는 요리입니다. 산미와 매운맛이 어우러져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페루에 "세비체를 먹지 않고 페루를 말하지 말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비체는 페루의 식문화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로모살타도: 소고기와 양파, 토마토, 감자 등을 볶아서 밥과 함께 주는 국민 식사입니다. 소스로는 간장이나 식초, 와인 등을 사용하며, 고수나 고추 등으로 향과 매운맛을 더합니다. 페루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쿠이: 페루의 전통 음식으로, 기니피그라고 하는 설치류 동물을 구워서 먹는 요리입니다. 쿠스코 지역에서 유래되었으며, 잉카 문명 시대부터 먹어온 음식입니다. 쿠이는 닭과 비슷한 맛이며,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하고 도전적인 음식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스코: 페루의 국가주로, 포도주를 증류하여 만드는 술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40% 이상으로 강한 술이지만, 부드럽고 과일향이 나는 술입니다. 피스코를 그대로 마시거나, 라임즙이나 설탕 등을 넣어서 만드는 피스코 사워라는 칵테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